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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문인회 글사랑방에서 시문학회 모임을 갖고 있는 회원들.



워싱턴 문인회(회장 윤미희) 산하 시문학회에서 활동하는 33명 회원들의 작품을 한데 엮은 ‘2018 시향(詩香)’이 최근 발간됐다.

이번 제 12집에는 권귀순, 김미영, 김양숙, 김은영, 김행자, 노세웅, 류명수, 문숙희, 박경주, 박명엽, 박앤, 박양자, 배숙, 백순, 서윤석, 양민교, 오요한, 유양희, 윤미희, 이경희, 이명희, 이미화, 이정자, 이혜란, 장수진, 정두현, 정애경, 정영희, 정혜선, 최연홍, 최은숙, 최임혁, 허권 씨가 참여했다.

작품집은 이들 33명이 각각 2~3점씩, 총 100여편의 근작시로 꾸며져 있다.
권귀순 씨는 ‘바다가 전한 말’ ‘희망에게’ ‘푸른 잠에 들다’, 유양희 씨는 ‘꽃’ ‘달력’ ‘길’, 이정자 씨는 ‘산죽차를 달이며’ ‘첫사랑 이야기’ ‘발아, 내 발아’, 윤미희 시인은 ‘립스틱 사인’ ‘새벽’ ‘리사이클 빈’을 실었다.


김행자 씨는 ‘백목련’ ‘성화 한 폭’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박양자 시인은 ‘또 다른 하루’ ‘참’ ‘레퀴엠’, 오요한 씨는 ‘징검다리’ ‘황톳길’, 정애경 씨는 ‘햇빛이 들어오다’ ‘가을무게’, 박경주 씨는 ‘독도에 묻히다, 최종덕’ ‘가랑눈 흔들리며 내리는 날’ ‘꽃눈’을 게재했다.
김미영 씨는 동시 ‘게임기’ ‘이사한 베고니아’ ‘새’, 동화작가인 양민교 박사는 동시 ‘꼬까옷’ ‘사람 같은 사람’ ‘햇빛으로 할 수 있겠니’, 시조시인 류명수 씨는 시조 ‘난초’ ‘돌의 흔적’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애경 시문학회장은 서문에서 “문인회 시인들의 정신적 영역의 산물이며 현실과 꿈의 세계를 향한 통합체인 작품집이 나와 기쁘다”면서 “진실을 진실답게 특유의 아름다운 언어로 하나의 울타리를 만들어 세운 이 작은 시집이 잠시 쉬어가는 나그네의 그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내달 23일(토)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열릴 문인회 글사랑방 모임에서 개최된다. 
문의 chong2625@gmail.com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