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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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에게 그늘과 같은 시집…”


2018-06-27 (수) 정영희 기자


지난 23일‘시향 2018 출판기념회 및 글사랑방’ 모임에 참석한 워싱턴 문인회 회원들.

워싱턴 문인회(윤미희 회장)가 지난 23일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시향(詩香) 2018’ 출판기념회를 겸한 글사랑방 모임을 가졌다.

출판기념회에서 시향 편집위원장인 정애경 시문학회장은 “제 12집에는 시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시인들의 고백이 들어 있다. 33명 회원의 자연과 인생에 대한 섬세한 관조를 담은 시집이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진정한 그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행자 시인의 ‘백목련’, 이정자 시인의 ‘발아, 내 발아’, 류명수 시조시인의 ‘돌의 흔적’ 시 낭송과 플루티스트 조은별씨가 모짜르트와 헨델의 플룻곡을 축하곡으로 연주했다. 

이번 제 12집은 33명(권귀순,김미영, 김양숙, 김은영, 김행자, 노세웅, 류명수, 문숙희, 박경주, 박명엽, 박앤, 박양자, 배숙, 백순, 서윤석, 양민교, 오요한, 유양희, 윤미희, 이경희, 이명희, 이미화, 이정자, 이혜란, 장수진, 정두현, 정애경, 정영희, 정혜선, 최연홍, 최은숙, 최임혁, 허권)의 작품 100여편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주 한국일보 주최 문예공모전시부문에 당선한 박경주 시인과 가작에 입상한 양미원 시인에 대한 축하행사도 곁들여졌다.

당선작인 박경주 시인의 ‘틈’과 가작인 양미원 시인의 ‘청년실업’낭송 후에는 축하 케익 커팅도 있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윤미희 회장은 “올 가을 발간 예정인 워싱턴 문학 2018 원고를 이달 말까지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 후에는 각 문학회별 모임이 열려 자작품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다음 달 글사랑방 모임은 7월 28일(토) 저녁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인회 웹사이트는 www.washingtonmunhak.com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