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2018-10-11 (목) 정영희 기자


▶ 워싱턴 문인회 열린 낭송의 밤


워싱턴문인회가 마련한 열린‘낭송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워싱턴 문인회(회장 윤미희) 주최 ‘열린 낭송의 밤’이 지난 6일 맥클린 소재 성프란시스 한인성공회에서 열렸다.
문인회 윤미희 회장은 “낭만이 머무는 가을의 뜨락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문학작품을 낭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열심히 살아 온 가운데 잠시 마음의 쉼표를 찍고, 은은한 문학의 향기에 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축사에서 “여러분들의 글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이 동포사회에 널리 공유되고 미래세대에 계승되길 바란다”며 “문학작품들이 한인들을 위로하고 감동시키며 과거를 품고 현재와 조우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은해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문인회원들의 작품 낭송 이 각 장르별로 발표됐다. 

시부문에는 김양숙·노세웅·배숙·이슬기 시인, 시조부문에는 류명수 시인, 동시부문에는 김미영 시인, 영시부문에는 박현숙 시인 그리고 수필부문의 김용미·문영애 수필가, 소설작품의 일부분을 발췌해 낭송한 박숙자 소설가가 감성적인 목소리로 문학의 향기를 전했다.


일반동포들의 애송시 낭송 순서에서는 이종관씨가 이어령 시인의 ‘언제 아담은 울었는가’를, 유리원

학생이 윤동주 시인의 ‘귀뚜라미와 나와’, 유이준 학생이 윤석중 시인의 ‘가을밤’, 이정우씨는 자작시 ‘어머니’를, 한국학교협의회 김선화 부회장은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 김동기 총영사는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를 낭송했다.
특별 공연 순서에서는 김영실 작시, 최영권 작곡의 ‘가을’을 최미나씨와 최영권 시인이 듀엣으로 바이올린, 기타로 연주했다. 

25현 가야금 연주자인 김규은씨는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올해로 5회째인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으며 한글날 기념으로 마련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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