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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회, 새해 첫 글 사랑방 모임


2019-01-30 (수) 정영희 기자


지난 26일 글사랑방 모임에 참석한 문인회 회원들. 앞줄 오른쪽서 7번째가 윤미희 회장.


워싱턴 문인회(윤미희 회장) 새해 첫 글사랑방 모임이 지난 26일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열렸다.
문인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의 첫 모임에서는 문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최연홍 시인의 ‘혜초의 오언시’ 특강이 있었다. 

최 시인은 “오언시는 신라시대 혜초의 여행기인 왕오천축국전에 나오는 5편의 여행시로 혜초가 뱃길로 인도 지역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지은 시로 이국에서 느낀 단상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은 것”이라며 “세계 4대 여행기 중 하나인 왕오천축국전은 문학적 가치가 높으며, 아쉽게도 프랑스 소유로 되어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가을 실크로드와 둔황 등을 여행, 혜초 스님의 발자취를 답사하고 돌아온 최 시인은 구도자적 고행을 담은 혜초의 작품들을 재해석했다. 또 인터넷에 떠도는 혜초 스님의 시 5편 중에서 번역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보여주기도 했다. 
강좌에 앞서 메릴랜드주 아태계자문위원인 박현숙 고문은 윤미희 회장에게 주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