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세이스트인 송윤정(맥클린 거주·원내 사진)씨가 지난 몇 년간 써온 글을 모아 디지털북 사이트인 브런치북에서 e-북 ‘삶을 게임처럼’(사진)을 펴냈다. 그의 첫 작품집이다.
작품집에는 국제금융기구의 전문가로, 두 아이의 엄마로, 한 가정의 주부로 정신없이 쳇바퀴를 돌다 문득 멈추어서 들여다본 삶의 단편들을 모은 ‘예멘에서의 미소’ ‘이방인’ ‘레테의 강’ ‘간절한 기도’ 등의 에세이 30점이 올려져 있다.

송 씨는 “2014년 아프리카 리소토라는 나라로 출장 가 벌어진 에피소드를 소재로 쓴 ‘추수감사절에 즈음하여’라는 글로 워싱턴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후 지난 몇 년간 워싱턴 한국일보 등에 실린 글을 모아 디지털북을 내게 되었다. 아름다운 세상과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집에는 그가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스친 생각들, 일상의 의미를 찾고 싶을 때,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혹은 가슴 아플 때 쏟아낸 글들이 진주(1장),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원칙(2장), 자유로운 혼을 위한 영가(3장) 등으로 나뉘어 수록돼 있다.
본보 오피니언란에 꾸준히 에세이를 발표해 온 그는 DC 월드뱅크에 근무하는 금융전문가로 서울대학교 미학과, 동 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워싱턴 문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작품은 웹 사이트(https://brunch.co.kr/brunchbook/lifeasagame)에서 볼 수 있다.
문의 saraha921@hotmail.com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