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님,

불볕 무더위가 계속 되니 '그늘'이 주는 고마움을 새삼 느낍니다.
허겁지겁 지나 온 번잡함에서 벗어나 한 숨 돌려갈 수 있는 곳이 그늘이라면,
우리 문인들의 그늘은 '좋은 책과 창작'이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을만한  책 속에서 더위를 잊으시기 바라며 박이도 교수님과 함께 했던
7월 글사랑방 모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박이도 교수님께서  전체 회원들을 상대로 수필문학에 대한 강연을 해 주셨고
각 문학별 모임에는 저희 수필문학회에 참석하셨습니다.
이제까지 외부 인사의 품평을 받아본 적이 없는 저희로서는 퍽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박이도 교수님께서 전체 회원에게 제안 하신 사항*********
 1. 수필의 길이 - 200 자 원고지 15-20매 (A4 용지는 2.5-4장)을 권장 하셨습니다
      저희가 습관적으로 품평시간을 줄이는 방편과 한국일보 워싱턴 문인광장의
     제한된 지면 관계로  A4용지 1.5장 정도로 제한 아닌 제한을 하고 있었 던 듯  싶습니다.
      
 2. 간략한 문장
     문장의 길이를 너무 길게 이어가면 하고자 하는 의미 전달이 희미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길 권장하셨습니다.

또한 저희 회원들의 작품 수준이 대단하다는 치사도 해 주셨는데 공치사를 하신게 아니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잠시나마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어서 작품을 보내오신 분들의 작품에 대해 개인적인 품평을 해 주셨고
적어오신 교수님의 의견을  나눠 주시어 저희가 퇴고에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알게 모르게 회원들이 외부 인사의 품평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목 말라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라며 가까이에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7월의 수필로는 문영애님의 '냉장고 왈'을 선정하였고,
한국일보의 워싱턴문인광장에는 이재훈님의 '밤손님',
송윤정님의 '화폐속에 담긴 세상'이 나가겠습니다.




7월에 만난 작품들
윤학재님 --- 반딧불 여인
이재훈님-----밤손님
문영애님-----냉장고 왈
유양희님 --- 공항에서 생긴 일
손윤정님-----정체성의 혼란(화폐속에 담긴 세상)
박현숙님-----잘 절여진  배추 되어
홍병찬님---- 시니어들의 도전
김레지나-----져야 이긴다


김레지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