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둣빛 물 오른 가지를 보며 반가움에 뛰어나가 봄을 맞이합니다.                                          어느 시인이 겨울 동장군의 귀싸대기를 냅다 때려 쫓아 보냈다고 하는데 이젠 정말 겨울이 떠난 것이지요? 어느새 추억이 된 그 많던 눈의 잔재에 떠나는 겨울이 아쉽기도 하니 조석으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실감하네요. 모두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지난 2월 글사랑방 수필문학회 소식을 전합니다. 

모임 전에 이미 수필을 이멜로 받아 읽고 참석하였기에 글 내용 - 쓰게 된 동기와 작품 소감과 평에 더 충실한 모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효율적인 모임이 되도록 모임 전에 작품을 이멜로 보낼 것이며, 또한 행사로 인해 글사랑방 모임이 없어도 회원의 작품은 매달 세 번째 주, 월요일부터 전체 회원에게 이멜로 보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2월 추천 작품으로는 송현정 님의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로 하였으며 3월 한국일보 문예광장에는 이춘옥 님의 수필'고국 나들이'와 함께 실리겠습니다. 신문 한 면을 온전히 문예광장으로 할당하고부터는 시 3편과 수필 2편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수필일 경우 제한된 지면으로 글 일부가 생략될 때가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윤학재 고문께서 수필 회원들의 글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는 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셨고, 또한 홍병찬 수필가님의 좋은 평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