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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00:24

2월의 문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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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넓어 슬픔 갈 곳이 너무나 많다   /권도중

 

 

호수에 비 내리며 슬픔이 갈앉는다 조용히 슬픔 받는 지구의 마음 같은 세상의 큰 슬픔으로 가는 내 작은 빗방울들

 

돌에 흙에 나무에 풀에 닿아 구르던 작은 눈물이 큰 눈물로 없어지며 마음의 웅덩이 속에 위안으로 돌아온다

 

세상 눈물 넉넉하게 한없이 받는 호수, 내 것도 여기에 와서야 끝이 나고, 물면에 파문 넓히며 멀어가는 결을 본다

 

마음 웅덩이에 슬픔을 두지마라 세상 웅덩이에 마음 비우라 세상은 넓어 슬픔 갈 곳이 너무나 많다

 

닿으며 만드는 물무늬는 먼 곳의 눈물자국 빗방울 그렇게 호면湖面에 내리고 있다 속상해 하지 말아라 가고 있는 빛이다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회원들의 슬픔이 작은 눈물방울되어 하루종일 내린 듯 했습니다. 

그러나 권도중 시인의 시처럼 마음의 웅덩이에 너무 오래 슬픔을 두지 말라고, 

세상 웅덩이에 마음 비우며 속상해 하지 말라고 빗소리가 위로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쪼록 슬픔 가운데서도 그 빗소리의 위로를 받으셨길 바래봅니다.

 

2월의 문을 열며 여러분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 행사는 2월 25일(일요일) 저녁 6시 우래옥에서 오세영 시인의 '문학강연'이 있겠습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오셔서 문학의 향기도 느끼시고 글을 쓰는 데 큰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며,

 오픈강의니까 주위에 문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도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문학강연으로 인해 2월의 글사랑방은 없지만, 

 각 문학회장님의 뜻에 따라 따로 모임을 가질 수도 있겠고, 혹은 온라인으로 작품에 대한 토론이 있겠습니다.

 

*시문학회원 분들께서는 시향을 위한 작품 시 3편을 정애경 시문학회장님께 2월 말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정애경 시문학회장님의 이메일 주소는 chong2625@gmail.com입니다.

 

*매년 4월에 있던 한글학교 글짓기 심사가 올 해는 사정으로 인해 3월 17일(토요일)에 있겠습니다. 

 참고하시고 많은 분들이 심사위원으로 봉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원모임이 오는 2월 10일 토요일 12시에 오명숙 총무님댁에서 있겠습니다.

 조금 일찍 11시 30분까지 오셔서 음식을 준비하시는 총무님을 도와주시고,12시 정각에 식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주소가 바뀐 회원분들의 이메일 주소를 다시 알려드립니다

 나은애 시인님-woowoo1230@mail.com(gmail이 아니라 그냥 mail), 

 이문형 고문님-rheemoonhyung@gmail.com, 오요한 시인님-chawhanoh@gmail.com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만날 때까지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윤미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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