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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관심 있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지난 3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식이 만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100년 전에 쓰인 3.1 독립선언서를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낭독할 때는 감격스러움에 울컥하기도 했는데요. 그 기쁨을 아는 듯, 불의에 굴하지 않는 우리 민족성을 닮아 모진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만개한 매화 소식이 마음을 더욱더 환하게 합니다. 매화의 꽃말에는 충성 또는 충절의 의미도 있다고 하지요.

때에 맞추어 아주 특별한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백순 시인이자 평론가의 아버님이신 근촌 백관수 시인의 옥중시집인 '동유록'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버님이신 근촌 백관수 시인은 조선청년독립단의 대표이시고 춘원 이광수가 쓰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다 감옥에 끌려갔던, 일제 강점기의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 정치인으로서의 소명을 다하신 훌륭하신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70여 편의 옥중 한시를 한영으로 번역하시고 이번에 ‘동유록’ 시집을 출간하셨기에, 축하하는 뜻으로 오는 3월 23일에 있을 글사랑방에서 미니 출판기념회를 하려 합니다. 모두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작품과 시인에 대한 얘기도 백순 시인님을 통해 자세히 들으실 수 있겠습니다. 시집은 $15에 글사랑방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월의 글사랑방에서 시집 ‘꽃씨 하나의 우주’ 판매수익금을 문인회에 기부해 주신 황안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시집을 읽다 보니 황안 시인님의 아버님께서도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역할을 하신 김경린 시인이심을 알았습니다. 아버님이신 김경린 시인께서는 1994 제5회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로도 선정되신 분이시고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 박남수 시인과 함께 한국 시인협회를 창립하셔서 초대 사업 간사를 역임하신 분이십니다. 그 당시는 회장 없이 간사제도로 출발하였다고 하네요. 작년에는‘김경린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추모식’과 학술심포지엄이 열려서 한국에 다녀오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시향 시집을 위한 편집을 정애경 시문학회장님과 권귀순 고문님 그리고 박앤 시인님께서 하고 계십니다.

수고에 감사드리고, 이어 워싱턴문학을 위한 작품마감이 4월 15일로 결정되었으니 작품을 정리하셔서 각 문학회장님께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글 맞춤법 및 띄어쓰기’ 강의를 해주신 김정선 선생님께서 답안지를 보내주셨습니다.

21번 설명글 중에, '통틀어​'​ 가 통클어로 오타가 났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긴 메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2월 23일(토) 저녁 6시 우래옥에서 반가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윤미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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