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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글 사랑방은 글로 푸짐한 저녁이었습니다.

김용미: 장마
이재훈: 반음치의 사랑
유양희: 비익조
송윤정: 개와 고양이
이경주: 보훈 나들이
김 레지나: 미지의 세계
오명숙: 행복을 담는 그릇
양미원: 인연
문영애: 미국안의 조선-슬픈 역사를 만나다

다양한 글을 서로 합평하면서 또 서로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철이 철과 부딧쳐 서로 날카롭게 하듯 우리도 좋은 글을 탄생 시키기 위해 
작품에 자유롭게 Criticism을 하고 또 고맙게 받아드리는 분위기가 너무 자랑 스러웠습니다.
계속 함께 튼실하게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 모임이 있지만 저는 우리 수필반 모임을 제일 좋아 합니다.
어떤 모임은 허공에 부서질 얘기들이 분수같이 뿌려지기도 합니다. 
또 다시 건져 뿌리고. 또 뿌리고....그러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그런 모임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모임은 '글'을 쓴다는 공통분모도 물론 있지만 모두 양반(?)이시기 때문입니다. 호 호~~

글을 쓰는 이점은 많아요. 겉사람은 늙어 가지만 계속 공부할 수 있으니 속사람은 젊어지겠지요.
또 한 달에 한 번 숙제를 하다보면 바쁩니다. 그러니 세상으로 뻗으려는 마음이 절제 되기도 하고, 
남편에게 혹은 이웃에게 거슬리는 일도 슬쩍 넘어가 주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서로 다독거리며 열심히 글을 씁시다.
7월에 낸 글을 다시 다듬고 다듬어서 계속 탈고 하시는 일에도 애 쓰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글을 낸 오명숙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계속해서 좋은 글 내 주십시요.

이재훈 선생님 오래간만에 참석해 주셔서 이경주 선생님 홍일점을 면하게 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번 목요일에 LA로 떠나 8/4 에 있을 아들 결혼식에 손님처럼  참석하고 
월요일 밤에 돌아옵니다. 

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재미있게 보내시고 8뭘 말에 뵙겠습니다.

-문영애 수필문학회장



*참석자- 문영애 수필문학회장, 이경주 수필가, 이재훈 수필가, 유양희 수필가, 박현숙 수필가, 
           김레지나 수필가, 오명숙 수필가, 송윤정 수필가, 김용미 수필가, 양미원 수필가, 김정임 시인(11명)